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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러브 그린 오렌지&코리엔더 리뷰

by Style X 2023. 9. 1.

오늘은 오랜만에 향수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조 러브스라는 브랜드의 그린 오렌지 코리엔더인데 한국에서는 팝업스토어를 

통해 소개된 적이 있는 브랜드로 조말론의 창시자가 새로 만든 조 러브스라는 브랜드입니다.

 

조 러브스 그린 오렌지&코리엔더

조러브-그린오렌지-코리엔더
출처: 스타일엑스

조 러브스 그린 오렌지& 코리엔더는 전체적으로 투명한 느낌에 연노란색 액체를 가지고 있는 향수이다. 투명한 명에 뚜껑은 검정색으로 약간 럭셔리한 느낌을 더했으며 뚜껑은 자석이 달려 있어 열고 닫을 때도 굉장히 고급스러운 향수를 사용하는 것 같은 사용감을 느낄 수 있다. 디자인은 Jo라는 것을 강조하여 조말론에서 나온 향수이지 않을 까 하는 느낌을 주고 하얀 바탕에 빨간색 원형은 일장기를 상징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50ml에 72파운드로 한화로 약 12만원 정도 하는 향수이다.

 

향수 노트

조러브스-향기노트
출처: https://www.joloves.com/green-orange-coriander-fragrance.html

조 러브스 그린 오렌지& 코리엔더의 향수 노트는 총 3가지로 구성이 되어 있다. 탑노트는 블랙 페퍼로 향기를 처음 맡았을 때 느낄 수 있는 쌉싸름한 느낌을 느낄 수 있고 그리고 바로 미들노트의 그린 오렌지 향을 느낄 수 있다. 조러브스 그린 오렌지& 코리엔더의 이름 답게 처음 향수를 뿌렸을 때 그린 오렌지의 느낌을 맡을 수 있지만 그렇게 오래 가지는 않고 베이스 노트의 코리엔더를 바로 느낄 수 있고 잔향 또한 코리엔더의 느낌을 더욱 가져가서 한국인에게는 굉장히 신선한 느낌을 주고 고수를 먹지 못하는 스타일엑스도 이 향을 정말 좋아할 정도로 그린 오렌지와 코리엔더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전체적인 향은 쌉사름 하면서 플로럴한 느낌이 나지만 뭔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코리엔더의 향을 느낄 수 있어 오묘하다. 피드백은 에르메스의 어떤 향수 인지는 모르겠지만 에르메스의 어떤 향수와 향기가 비슷하다는 피드백을 자주 받았다. 조말론 말고 조금은 색다른 향수를 사용해 보고 싶다면 조러브스를 추천한다.

 

사용감

조러브스-그린오렌지-코리엔더
출처: 스타일엑스

조러브스 그린 오렌지& 코리엔더를 6개월 정도 사용해 보고 느낀 사용감은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특히 영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스타일엑스임에도 영국인들이 조말론은 알아도 조 러브스는 모르고 있다는 것에서 뭔가 특별한 향수를 사용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고(그렇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사용하기를 추천한다 나만 사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전체적으로 향도 굉장히 좋아 좋은 무슨 향수 뿌렸냐고 물어보는 사람도 많았다. 하지만 단점은 니치향수의 이미지에 비해 스프레이가 너무 약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스프레이 자체의 분사력과 범위는 굉장히 넓고 천천히 뿌려지지만 손으로 꾹 눌렀을 때 손가락으로 향수가 새는 점은 조금 아쉽지만 너무 독특하고 만족도가 높은 향수이기 때문에 한 번쯤 사용해 봐도 나쁘지 않을 향수라고 생각한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모두 사용해도 좋을 향수다.

 

- Styl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