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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냐 2024 봄 컬렉션

by Style X 2023. 8. 7.

제냐 컬렉션 분석

제냐-봄-컬렉션
출처: https://www.vogue.com/fashion-shows/spring-2024-menswear/ermenegildo-zegna

오늘은 에르메질도 제냐 24 봄 남성 컬렉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으로 시작하는 제냐의 컬렉션에서는 반팔과 긴팔의 혼용 매치를 주로 활용했고 니트 원단의 사용으로 조금은 럭셔리한 느낌을 연출했다. 전체적인 룩은 셋업 매치를 이루고 있으며 컬러를 활용하더라도 사막색 계열에 조금은 밝지 않은 톤을 사용하여 전체적으로 톤 다운을 해주는 양상을 띤다.

 

카키색

제냐-컬렉션-카키색
출처: https://www.vogue.com/fashion-shows/spring-2024-menswear/ermenegildo-zegna

카키색의 컬러를 사용한 제냐의 컬렉션은 전체적으로 따뜻한 느낌을 준다. 사피아노와 니트 원단을 주로 사용했으며 전체적으로는 셋업 매치를 하여 럭셔리한 느낌을 더해준다. 몸통 부분은 오버핏이고 팔 부분은 조금 좁으면서 길어지는 독특한 실루엣의 디자인을 보여주며 바지는 주로 오버핏으로 연출했다.

 

회색

제냐-컬렉션-회색
출처: https://www.vogue.com/fashion-shows/spring-2024-menswear/ermenegildo-zegna

회색의 컬러를 사용한 제냐의 컬렉션에서는 우아함을 볼 수 있다. 획책을 셋업으로 연출하는 것이 이렇게 우아함을 표현할 수 있다는 사실에 굉장히 놀라기도 했다.  가장 눈에 띄는 룩은 트위드 재질을 이용한 것처럼 보이는 셋업 반팔 셔츠와 팬츠인데 여성적인 느낌을 주는 원단을 남성복에 사용하여 대조되는 느낌이 젠더리스를 잘 표현한 것 같다.

 

갈색

 

제냐-갈색
출처: https://www.vogue.com/fashion-shows/spring-2024-menswear/ermenegildo-zegna

갈색 계열의 컬러를 사용한 제냐의 컬렉션에서는 흙이라는 자연을 연상시키면서 시원한 느낌을 준다. 갈색이 시원한 느낌을 줄 수 있는 것이 이번 제냐의 컬렉션을 보면 전체적으로 '대조'의 느낌을 강조하는 것 같다. 슬랙스 바지를 전체적으로 와이드 한 실루엣으로 디자인을 하였고 셔츠 또한 액티브 하게 표현하여 기존의 정적인 슈트 스타일의 패션을 스포티한 감각으로 잘 풀어내어 액티브 한 느낌으로 잘 표현한 것 같다. 

 

제냐의 컬러

제냐-컬렉션-컬러
출처: https://www.vogue.com/fashion-shows/spring-2024-menswear/ermenegildo-zegna

이번 제냐의 컬렉션에서는 다양한 색깔을 활용했으며 특히 녹새의 계열과 붉은 (갈색)의 계열로 표현을 하면서 자연의 느낌을 주는 것처럼 보였다. 다양한 색깔을 활용했지만 스타일릉은 대부분 셋업 매치로 하여 난잡한 느낌보다는 하나의 완성된 스타일링을 보여 주었고 럭셔리한 느낌을 한층 더 높였다. 전체적인 실루엣은 와이드 팬츠와 몸통은 오버핏 소매는 슬림핏으로 길게 가져가 몸을 부각하는 박스 같은 실루엣을 사용하였다.

 

블레이저

제냐-블레이저
출처: https://www.vogue.com/fashion-shows/spring-2024-menswear/ermenegildo-zegna

이번 제냐의 컬렉션에서 선보인 블레이저는 다양한 컬러의 블레이저를 보여 주었다. 눈에 띄는 스타일링은 셋업 매치를 활용했고, 슬림핏의 아웃터와는 대조되는 오버핏의 팬츠를 활용하여 조금은 시원한 느낌을 주었다.

 

사피아노 재킷

제냐-사피아노
출처: https://www.vogue.com/fashion-shows/spring-2024-menswear/ermenegildo-zegna

제냐에서 선보인 사피아노 재킷은 칠부 재킷으로 선보였다. 특히 카키색 셋업 매치와 같은 재질의 바지로 이루어진 스타일링은 사피아노이지만 시원한 느낌을 주며 고급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전체적인 실루엣은 팔의 길이는 짧고 폭은 넓게 가져갔다.

 

조끼

제냐-조끼
출처:https://www.vogue.com/fashion-shows/spring-2024-menswear/ermenegildo-zegna

마지막으로 소개할 제냐의 컬렉션은 조끼를 활용한 컬렉션이다. 시원한 느낌을 주는 원단과 트위드 원단을 사용하여 시원함과 시크한 느낌을 주는 셋업 매치. 상의는 타이트하게 가져가며 하의는 오버핏의 실루엣으로 연출하여 드레스의 느낌을 준다. 

 

이번에 살펴본 24년 봄 제냐의 컬렉션은 전체적으로 어느 브랜드와 같이 '셋업'을 많이 활용했으며 '대조'의 느낌을 주는 것 같네요 팬츠 또한 와이드 팬츠를 적극 활용하여 스커트나 드레스의 느낌을 개인적으로 많이 받았고 이를 통해 젠더리스를 표현하고 싶은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Styl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