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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의 패션 디자이더 워터 반 베이렌통크 컬렉션

by Style X 2023. 8. 23.

오늘은 벨기에의 패션 디자이너인 워터 반 베이렌토크(이하 워터)의 24년 봄 남자 컬렉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벨기에-패션디자이너-워터반베이렌통크-컬렉션
출처: 스타일엑스

Inspiration

워터반베이렌토크-Inspiration
출처: https://www.vogue.com/fashion-shows/spring-2024-menswear/walter-van-beirendonck

컬렉셕을 살펴보기에 앞서 벨기에의 패션 디자이너인 워터가 어디서 이번 24년 봄 남자 컬렉션의 영감을 받았지 살펴보도록 할게요. 전체적인 패션쇼장의 분위기는 브루탈리즘의 양식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인지 패션쇼장의 전체적인 분위기나 인테리어가 굉장히 투박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워터는 세상이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는데 이것을 자동차 실험에 쓰는 실험더미와 같은 느낌이다라고 표현을 하여 그 더미의 상징을 이번 컬렉션에서 프린팅으로 많이 사용했고 이와 더불어 고대 이집트의 상용 문자와 같은 느낌을 사용하여 외계인의 알파벳을 표현하였다고 합니다. 사용문자부터 외계인까지 정말 한 패션쇼 안에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세상과 기술 발전에 대한 느낌이 담겨 있는 것 같네요.

 

베스트

워터반베이렌통크-베스트-컬렉션
출처: https://www.vogue.com/fashion-shows/spring-2024-menswear/walter-van-beirendonck

첫번째로 소개할 워터 반 베이렌통크의 컬렉션은 베스트를 활용한 룩이다. 보통 베스트를 하면 셔츠 위에 입는 조끼를 떠올리지만 워터는 조금 다르게 해석한 것 같다. 조끼패딩과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하면서 전체적으로는 태권도 경기를 할 때 입는 보호복 또는 구명조끼와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다. 더미의 심벌과 구명조끼를 같이 매치하여 뭔가를 보호하려고 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전체적으로 컬러 매치는 빨간색 흰색 노란색 검적생을 주로 활용하였으며 빨간색과 흰색을 검은색과 노랜색을 매치했다. 전체적인 실루엣은 베스트임에도 오버핏의 느낌을 주며 무릎까지 덮는 오버핏의 티셔츠는 여성의 드레스와 같은 실루엣을 주면서 젠더리스 같은 느낌 또한 주고 있다. 

 

시스루 셔츠

워터반베이렌통크-시스루셔츠-컬렉션
출처: https://www.vogue.com/fashion-shows/spring-2024-menswear/walter-van-beirendonck

두번째로 소개할 워터 반 베이렌통크의 컬렉션은 시스루의 소재를 활용한 셔츠다. 보통 시스루라고 하면 여성복의 이미지가 강하지만 워터는 남성복의 소재로 활용하여 남녀 간의 경계를 허물면서 젠더리스의 이미지를 강하게 보여준다. 옷의 소재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실루엣 또한 여성복의 느낌을 준다. 개인적으로는 남자가 여자의 옷을 입고 있는 느낌이 강해 어울리는 젠더리스의 느낌은 아니다. 전체적인 스타일링은 상위는 나체를 활용하고 하의는 흰색 녹색 주황색 그리고 하늘색의 컬러를 활 요하여 포인트를 주었다.

 

아우터

워터반베이렌통크-아우터-컬렉션
출처: https://www.vogue.com/fashion-shows/spring-2024-menswear/walter-van-beirendonck

세번째로 소개할 워터 반 베이렌통크의 컬렉션은 아우터이다. 워터 반 베이렌통크의 아우터에서 사용한 컬러는 빨간색 흰색 주황색 검은색 파란색계열이고 전체적으로 흰색과 빨간색을 매치하였고 파란색과 검은색 그리고 주황색을 매치한다. 빨간색을 활용한 아우터의 경우 비닐의 질감을 활용하여 좀 더 빨간색을 밝게 표현하였고 그 나머지는 무광으로 조금 톤은 다운시킨 느낌을 준다. 전체적인 실루엣은 어깨를 상당히 부각한 오버핏의 형상을 띄고 있으며 지금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 보다는 미래의 인류나 외계인이 지구가 아닌 다른 곳에서 입고 다닐 거 같은 신비로운 느낌을 준다.

 

프린팅

워터반베이렌통크-프린팅-컬렉션
출처: https://www.vogue.com/fashion-shows/spring-2024-menswear/walter-van-beirendonck

마지막으로 소개할 워터 반 베이렌통크의 컬렉션은 프린팅을 활용한 컬렉션이다. 프린팅 컬렉션은 두 가지로 양분되는데 여러 가지 색감과 모양을 보여주는 프린팅과 외계인의 문자를 활용한 프린팅이다. 첫 번째 여러 가지 색깔을 활용한 프린팅은 프린팅 옷 자체가 화려하기 때문에 검은색과 어두운 갈색을 활용하여 상위 부분에만 포인트를 주어 조화를 주었고 전체적으로는 오버핏의 실루엣을 가져간다. 두 번째로 외계인의 문자를 활용한 프린팅은 흰색을 사용한 룩은 아우터로 시선을 강하게 끌고 노란색을 활용한 룩들은 셋업 매치를 활용하여 더욱 화려하게 표현했지만 마지막의 오버핏 원피스는 피카추 인형 알바가 탈만 벗고 쉬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고 워킹할 때 허리로 갈수록 넓어지고 그 위아래로는 좁아지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보폭에 한정적인 느낌을 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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