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Day 2
저는 이렇게 아침부터 로마 시내를 걸어 다녔습니다. 로마에서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하는것도 좋지만 걷다보면 진정한 로마를 느낄 수 있습니다. 걷는거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
마리토쪼
로마에서 첫 아침은 마리토쪼와 카푸치노로 간단하게 시작했습니다! 이탈리아 사람들은 아침을 카페에서 간단하게 먹고 시작한다고 하더라고요! 장소는 로마의 콜로세움과 굉장히 가까운곳에 있는 맛집으로 갔습니다. 로마와 관련된 영상을 보다가 '임성일의 이탈리아'라는 채널을 통해 소개된 곳이라 한번 가봤는데 아침부터 현지인을 포함한 관광객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한국인 관광객도 간간히 보였습니다.
가격은 마리토쪼와 카푸치노 두개가 4.5유로로 굉장히 저렴한 가격이었고 해당 가게에는 현금만 취급하는것 같았습니다. 카드로 결제하실 분은 카드로 결제한다고 말하고 티켓을 받아 옆가게에 가서 결제하면 됩니다. 둘이 같은 가게입니다.
평소 생크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에게 생크림의 느낌함 보다는 상큼함을 맛볼 수 있는 굉장히 맛있는 로마의 마리토쪼였습니다. 커피도 너무 맛있고 직원분들도 굉장히 친절해서 제가 만약에 로마에서 살았다면 이곳을 매일 갔을 것 같네요.
| 장소: Regoli Pasticceria, Via dello Statuto, 60, 00185 Roma RM
로마에서 마리토쪼와 카푸치노로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5분거리에 바로 콜로세움이 있어서 카페에서 그대로 걸어왔습니다. 걸으면서 보는 로마의 거리와 콜로세움은 정말 예술이더라고요!
샤케라토
콜로세움은 5분전부터 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찍 도착해서 기다리는것 보다 여유를 즐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근처에 이탈리아의 아이스아메리카노 라고 불리는 '샤케라토'한잔 하면서 로마의 아침풍경과 콜로세움을 천천히 즐겼습니다.
가격은 4유로 정도로 다른 이탈리아의 커피에 비해서 조금 비싸지만 스타벅스에서 아아 먹는것 보다 로마에서 샤케라토 한잔을 추천합니다.
| 장소: Ristorante Caffè Martini & Rossi, Piazza del Colosseo, 3, 00184 Roma RM
콜로세움
로마를 대표하는 상징물이자 세계 7대 불가사의중 하나인 로마의 콜로세움!!
omnis Caesareo cedit labor. Amphitheatro, unum pro cunctis fama loquetur opus.
모든 역사는 이 황제의 원형 경기장 앞에 굴복할 것이니, 오직 이 위업만이 모든것을 대신하여 명성을 보여주리라 라는
마르쿠스의 시가 있을 정도로 콜로세움을 자랑스러워 하는 로마인들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콜로세움은 서기 80년에 완공되어 2000년이 다 되어가는 정말 오래된 건축물인데요.
2000년이 다 되었지만 무너지지 않고 오랫동안 로마를 지키고 있는 모습이 굉장히 멋있었습니다. 부식이 되어 변형이
되었지만 콜로세움이 주는 위엄은 시간이 지난 지금도 위대하다고 생각해요!
입장료는 포로로마노를 포함해서 30유로 정도로 구매를 했던것 같습니다. 콜로세움은 매진이 굉장히 빨리 되기 때문에 여행하기 한달전에 미리 예매를 하는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이틀전에 예매했지만 운좋게 티켓을 구했습니다. 조금 비싸게 산것 같지만요.
| 장소: Piazza del Colosseo, 1, 00184 Roma RM
콘스탄티누스 개선문
로마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건축물인 콘스탄티누스 1세를 기리기 위해 세워진 콘스탄티누스 개선문
프랑스가 이것을 보고 파리의 개선문을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파리의 개선문에 비해서 크기는 작지만
역시 위엄이 있습니다. AD 315년에 만들어져 1800년이상 로마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 장소: Via di S. Gregorio, 00184 Roma RM
포로 로마노
로마의 정치와 경제의 중심지였던 포로 로마노, 현재는 터만 남아 있다고 하네요.
콜로세움 티켓을 사면 보통 포로 로마노와 입장을 같이 할 수 있지만 저는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했습니다.
안에 들어가서 보는것도 좋지만 로마 시내를 걷다보면 높은곳에서 포로 로마노를 내려다 볼 수 있기 때문에 저는
대리만족!
| 장소: 00186 Rome, Metropolitan City of Rome Capital
이렇게 로마 여행 Day 2의 일부 일정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양이 너무 많아 나머지는 다음편에 개시 하도록 할게요!